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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뚜렷한 근거나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황발작이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공황발작이 일어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곧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인구의 2~3%지만, 사는 동안 공황발작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는 사람은 20%까지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 자료를 토대로 공황발작에 대해 알아본다.

1. 공황발작 증상

5~30분간 지속한다. 호흡이 가빠지고, 땀을 흘리며,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몸이 떨거나 동통을 호소한다.

2. 한심시키기 

발작을 시작했을때 침착하게 "곧 지나갈 거야"라고 다독이는 게 중요하다. 환자의 주위를 돌리려고 애쓰지 말고 평온을 유지하게 만드는게 핵심이다.

3. 겪는 사람의 고통 이해하기

공황발작은 극도로 괴롭다. 경험자는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을 것 같았다고 토로한다. 발작을 일으킨 사람에게 위험에 빠진 것이 아니라고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다. 증상은 대개 10분을 전후해 정점을 찍고 완만해진다.

4. 호흡 조절시키기

환자가 천천히, 그리고 깊게 호흡하도록 하라. 천천히 숫자를 세며 팔을 올렸다 내리는 몸짓으로 환자가 그 박자에 맞춰 호흡하도록 도울 수 있다.

5. 신중함 유지

"당황하지 말라"는 말은 좋지만, 환자에게 발작을 과소평가하며 '별 것아닌 일'로 여긴다는 느낌을 줘서는 안 된다. 환자가 겪는 발작은 당신이 평생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극도의 고통이기 때문이다.

6. 현실감 찾게 하기

발작이 일어나면 환자는 현실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악몽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는 비현실을 체험한다는 의미다. 환자에게 담요나 무늬를 보라거나, 조변 냄새를 맡게 하거나, 발을 굴러 바닥에 땅이 있다는 걸 개닫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필요한 것 챙겨주기

발작이 끝나면 환자는 축 늘어진다. 극도의 추위나 더위를 느끼기도 한다. 환자에게 물이나 음식 등 필요한 게 있는지 친절하게 물어라. 단,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금지해야 한다.

주변에 공황으로 인해 고통받는 친구가 있어서 공감가는 마음에 포스팅해봅니다. 코메디닷컴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고통받는 친구가 아니였다면 평생 공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혹시 주변에 공황발작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포스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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