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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야구장 사회인야구 게임 20180927


개인적으로 야구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뭐 개인적인 부분이라 이 이야기는 글의 마지막에 여유가 되면 잠깐 써보던지 하겠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어 하루종일 환자모드로 겔겔거리다가 친구가 야구 하러 간다기에 코구멍에 바람이나 넣자는 마음으로 따라나선 수원대학교 야구장 벌써 세번째 방문이네요



친구가 야구에 반 미쳐있는지라 뭐 잼있다고 할까?! 하는 생각이 우선들었지만 내가 낚시를 좋아라 하듯 친구도 야구를 좋아라 하는지라 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게 보면 볼수록 잼있기도하고 궁굼하기도 하네요 사회인 야구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건 알고 있는데요 인천IPA와 오산TS구장 그리고 시흥에있는 야구장과  인제야구장 그리고 수원대학교야구장까지 참 여러곳을 구경하러 가봤는데요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종종 찾아가다보니 나름 룰이 있고 잼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친구가 게임뛰는 팀은 dynasty팀으로 2루타 1개와 홈런 하나를 쳤는데요 게임에 이기고 있어서 잼있어 보이는게 좀 크긴한데 이게 은근 치열하네요 날이 한참 더웠던 8월초쯤에 친구가 야구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서 "날더운데 잼있냐?"일케 물어봤는데 친구는 "ㅇㅇ 돈내고 하니깐 하는거야" ㅋㅋ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와닫는 말이네요ㅋㅋ 돈받고 하는게 아니라 돈내고 하는게임이라 한다는말 ㅋㅋㅋ



이곳 수원 야구장은 시설은 좋아보였는데 친구는 "인조 잔디이긴 한데 그닥 좋지 않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사회인 야구장 치고는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우선 들긴했는데 뭐.. 구경하는 사람입장에서 보는거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직접 게임 뛰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



사회인 야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이게 나름 위험한 스포츠인지라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먼저 들었습니다 친구가 게임하는 처음봤을때 부상자가 있었고 두번째 게임에서도 부상자가 나왔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이였던지라.... 그렇다고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부주의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변수가 많은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사회인 야구를 준비중이시다면 반드시 아셔야 할부분중에 하나는 정말 많은 연습과 안전을 대비하셔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게임은 지금 5회에 16:1로 이기고 있습니다 양팀모두 즐기는 분위기에 메너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보기좋고 이 크루에 함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살짝쿵 드네요 



참!! 제가 야구를 안좋아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는 기아 펜이였고 기아가 게임을 하면 무조건 챙겨봤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학교 형들과 함께 잠실구장을 간적이 있습니다 2009년쯤? 잠실구장에서 기아와 두산게임 이였고 기아펜인 저로서는 두산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행각뿐이고 이런 중요한 날에는 야구장에서 응원해야한다해서 다같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기아와 두산게임을 본후로는 야구는 한동안 보지도 안았습니다 이유인즉슨 그당시 최희섭이 3쯤에 말루홈런을 치고 4회에 김상현의 쏠로홈런을 쳐서 5회가 되기전에 5:0으로 이기고 있었고 내가 응원을 와서 이렇게 치고나가는거다 라고 말할정도로 좋아라 하면서 축제분위기로 형들과 맥주로 축배를 들면서 야구를 봤는데 그날 9회에 9:10으로 두산에 패했습니다



왜 야구장에서 싸움이 나는지 알수있었고 맥주로 취하면 답이 없다는것을 몸소 체험했지요 그당시 함께 했던 형들은 축배의 맥주에서 고배의 쓴잔으로 바뀐 자리에서 먹고 죽자는 마음으로 맥주를 원없이 먹고 취해서 그 다음날 좀비모드로 출근을 했으며 나또한 그날 오전 반차를 썼던기억이 있네요.. 뭐 지금도 변치 안는 마음중 하나는 그날의 게임은 기아의 배신이였기에 야구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 사회인 야구하는 분들보면 대부분 배운사람들이 있습니다 못배운 사람은 못봤으니 나름 격식있고 배운사람들이 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는 것 만으로도 이리 즐거운데 직접 게임에 뛰는 분들은 얼마나 잼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하시는 분들 승패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잼있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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