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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자기들만 모르는 뿜뿜 박서준 김지원

 

어제 본방사수 했는데 쌈 마이웨이 보는데 그냥 내 마음이 다 달달해지기도 하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속 상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본방사수하는데 1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요즘 젊은 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가 있는데 김지원 연기가 살짝 아쉽기도 하는데 뭐 그래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ㅎㅎ 태양의 후예에서 너무 좋은 이미지를 남겨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뭐 다들 좋아라 하는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의 달달한 로맨스 영상 보고 가실께요

 

 

 

개인적으로 쌈 마이웨이가 잼있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볼수 있는 부분이여서가 아닐까?! 싶네요 세상이 따지는 스펙으로는 한참 모자란 남녀로 등장하는 박서준과 김지원 세상은 이들에게 잠자코 들러리 조연 역할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한 방을 가졌고, 주인공이 돼야 마땅하다 가슴 속 불덩이를 열심히 식히면서 살 것인가 제대로 한 번 터뜨려 볼 것인가. 그 기로에서 이들은 말한다 "남들이 뭐라하든 우리는 우리 길을 걷는다" "사고 쳐야 청춘이다." 차가운 도시남녀의 쿨해 빠진 로맨스는 애당초 못할 뜨끈한 지방풍 판타스틱 포가 펼치는 안 쿨한 로맨스, 정숙한 메이저리그보단 발칙하게 골 때리는 마이너리그 성공기가 슈퍼맨 인장을 와이셔츠 속에 감추고 사는 당신의 불덩이를 깨우길 바라는 드라마가 쌈 마이웨이 인데요~

 

 

 

 

 

 

 

쌈 마이웨이 인물관계도는 고동만과 최애라 김주만 백설희가 등장하고 각자 등장하는 인물들의 주변인물들과 기타인물로 나눠지는데요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은 29세의 치명적 하자의 파이터 캐릭터인데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던 천방고 옹박 훤칠하고 쌈 잘하니 어딜가나 스타였고 그의 인생도 그 끝내주는 발차기처럼 쭉쭉 뻗어나갈 줄 알았다 그런데 동만은 딱 한 번 실수를 했고 너무 일찍 고꾸라졌다. 하지만 동만이는 우울한 루저가 아니다. 천성이 호쾌하고 단순하다 인생 팍팍한 와중에도 흥과 드립력을 잃지 않은 개구진 머슴애 눈치도 없지만 머리 쓰고 비열할 줄도 모르는 천진한 사내로 나온다

 

스물 아홉에 냅다 쳇바퀴 박차고 나와 대뜸 꿈 찾아 돌격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선수로 전향, 다시 한 번 날아보려는데~ 아차, 뜻밖의 하자가 파이터 동민의 발목을 잡을 줄이야! 지난 연애에 호되게 당한 동만은 애라와는 절대 남녀로 엮이고 싶지 않다 동만에게 애라는 잃기 싫은 여자사람친구 이토록 든든하고 속 편한 된장 뚝배기 같은 애라와 불편하고 복잡스런 까르보나라 같은 사이가 되고 싶진 않다. 때론 폭풍질투, 때론 일촉즉발 베.베드씬?! 간당간당 썸과 쌈을 넘나들던 이 스릴 넘치는 남녀 둘다 속으로 내심 깨달아가는 흠칫할 진실은... '남녀 사이에 친구는 개뿔...?!' 아주 남남이 되거나, 가죽이 되거나 양단간 결정해야 되겠는데. '저 화상을 매일 보고 사는 것과 아주 안 보고 사는 것 중 뭐가 더 나을까' 남사친 동만은 일생일대 기로에 선다.

 

 

 

 

 

 

 

쌈 마이웨이에서 최애라 역을 맡은 김지원은 고양이보단 개 같은 여자 캐릭터로 과거 꿈은 뉴스데스크 백지연. 현실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 최 양 그녀에겐 학벌, 입안, 스펙, 남자, 뭐 하나가 없지만. 그녀를 알면 누구든 그녀와 편먹고 싶고, 그녀를 알면 어떤 적수든 그녈르 겁낼 수밖에 없다. 어릴적부터 신데렐라보다는 삼국지 장비를 흠모하던 애라는 어디서든 제 힘으로 우뚝 도드라지는 여자다 남자 옆에서 빛나는 여자가 아니라 스스로 발광하는 여자 내 사람들을 위해선 항시 이빨을 드러낼 준비가 된 세상 듬직한 여자 그런 그녀가 다시 어금니 꽉 물고 똘기 장전 '에라 못 먹어도 고다!' 꿈을 향해 덤벼드는데~ 데스크보단 무대가, 정숙보단 도발이 어울리는 현장파 애라, 방송국 대신 지방 행사를 뛰고 격투기 전문 아나운서가 되며 억눌린 끼라는 것이 폭발! 멋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걸크러쉬 최 언니!

 

그런데 무대에선 날아다녀도 연애는 늘 갑갑. 여우짓은 어설프고 내숭마저 괄괄. 성질머리는 화끈해 새침도 못 떠는 구수한 여자 애라에게 연애는 매번 참 왜 이리 쓰기만 한지 족족 모양 빠질 흑역사만 만들고 있는 애라에게도 꽁냥꽁냥 알콩달콩 달다구리한 봄날이 올까?! 애라는 남자에게 보호받는 여자가 아니라 제 사람을 지키는 여자다 10년 내내 동정만 제 식대로 지켜왔다 '검둥개 건드리지 마세요. 검둥개는 물지 않지만, 얘 건들면 옆에 흰 개가 물어요' 어느 의리의 "개조심" 문구 같은 사이가 애랴와 동만이다.

 

 

 

 

 

 

 

쌈 마이웨이에서 김주만 역을 맡은 안재홍은 29살의 청춘의 덫 같은 소리 청춘의 덧 이종원이 될 뻔 한 남자. 동만의 절친. 열일곱에 "똥만이 쭈만이 만만이 브라더스"로 만나 동만의 고향친구 설희를 알게 됐고 첫눈에 반해 6년을 만났다. 드림 홈쇼핑 식품 MD로 절대미각을 타고나 그가 론칭한 식품은 뭐든 완판. 본인은 대식가가 아니라 미식가라 주장. "사람들은 으레 제가 많이 먹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저는 맛없는 건 목구멍으로 넘기질 않습니다." 확고한 철학을 가졌다 "취직하면..." "대리 달면..." "전셋집 구하면.." 현실적 이유들로 설희와의 결혼을 미뤄온 주만 이 와중에 국내 최대 족발 체인 CEO 딸. 신입 장예찐이 그에게 들이대는데~ 곤궁한 남친 뒷바라지 한다고 갈수록 궁상만 느는 설희를 보며 속상했고, 6년을 사귄 주만과 설희는 진작 덤덤한 가족이 된 지 오래. 돈이 참 무섭다지만, 그보다 무서운 정. 조강지처가 그다지도 맹해서 팔자를 고치기도 힘든 남자다.

 

 

 

 

 

 

 

 

쌈 마이웨이에서 백설희역을 맡은 송하윤은 빠른생 18 상여자 백설희로 나오는데요 드림 홈쇼핑 계약직 홈쇼핑 상담원, 더 본업은 사랑꾼. 6년 된 남친 주만과는 비밀 사내커플. 치명적 백치미를 가진 사랑스런 핑크 공주. 빛 많은 집 외아들에 만만찮은 시누 둘. 대단히 으리으리할 것도 없는 주만이지만 서르히에겐 누구보다 주만이 최고. 군인, 고학생, 취준생 몇 년을 지고지순 내조했다. 설희에게 주만은 그저 연인이 아니라 꿈이고 인생이다 제 남자 기죽을까바 뭐 한 번 사달라는 법이 없고, 그 귀한 남자가 고생하며 버는 돈이 아까워 점점 더 짠순이가 되어 가는 설희. 연애 초창기 반짝이던 시절은 가고 이제는 설렘보단 정과 의리로 가는 연애 6년차에 접어 들었는데, 주만이 영 결혼하잔 소릴 안 한다. 설희의 유일한 취미는 블로그, 파워 블로거를 꿈꾸며 얼른 결혼해 시댁 커뮤니티에 끼고 싶은데, 암만 봐도 내 남자 주만의 분위기가 요즘 심상치 않다 또한 설희는 애라의 '안 여자'이기도 하다 천상여자 설희와 걸크러쉬 애랴의 캐미, 그리고 이 착한 맹추의 성장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주요인물관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이고 과거 화려한 모습보단는 현실에 맞춰서 살아가는 모습들 속상하고 그렇지만 그 속에도 꿈과 희망이 있고 웃음과 기쁨 슬픔등이 공존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꿈을향해 나아가는 모습들이 좋다랄까요!? 뭐 그래서 그런지 썸 마이웨이는 매주 잘 보고 있네요 ㅎㅎ 썸마이웨이가 16부작이라 조금 아쉽기도 한데요~ 16부작동안에 얼마나 잼있는 스토리가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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