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생활가이드
나이가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그리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한번씩 하게 되는데요 무관심해질 수 없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게 바로 자신의 건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했던 청소년기 시절과는 달리 군 전역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야근이 잦아지고 늦은 술자리와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까지 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성인기준으로 25세 이후부터는 신체가 퇴화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건강상식은 주변에서 쉽게 접하진 않지만 자주 듣게되는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보고 뇌동맥류의 초기, 전조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윌리스고리(circle of Willis)라고 불리는 뇌 바닥 쪽의 굵은 뇌동맥에서 90% 이상이 발견되며 나머지는 원위부(심장에 가까운 혈관 부위를 근위부, 먼쪽을 원위부라고 하며, 근위부에서 원위부로 갈수록 혈관이 가늘어 지고 뇌에 직접 혈액을 공급함)의 가는 뇌동맥이나 뇌의 후두부나 숨골을 담당하고 있는 동맥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크기는 10mm 이하이지만 간혹 그보다 큰 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25mm 이상인 경우 특별히 거대 동맥류라고 지칭한다. 동맥류의 형태에 따라 낭상동맥류, 방추상동맥류, 해리성 동맥류로 구분된다. 쉽게 말해서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나온 것으로 매우 얇은 뇌혈관의 특성상 늘어난 혈관벽이 파열되어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게된다 40~60세에 호발하고 남녀비율은 2:3정도로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뇌동맥류에 대한 질문종 유전성인가 하는 질문들이 많은데 유전질환은 아니지만 가족력이 연관이 있을 수가 있는데 가족 중에 2명 이상의 발병자가 있는 경우에는 나머지 가족들도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선천적인 문제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후천적 요인이 혈관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동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동맥류를 유발하는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고혈압과 지속적인 스트레스 흡연 그리고 동맥경화등이 있습니다.
뇌동맥류의 전조증상으로는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뇌동맥류가 주변 신경조직을 압박하여 비정상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뇌를 밖에서 감싸고 있는 막으로 연질과 지주막이 있고 그 사이의 공간을 자주막하 공간이라고 말하며 이 공간은 뇌척수액이라는 체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뇌동맥에서 기인하는 뇌동맥류는 지주막하 공간에 위치해 있는데 출혈 시 일차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에 혈액이 퍼지게 되어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간혹 혈액이 뇌실질을 뚫고 들어가 뇌 출혈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뇌조직을 둟고 뇌조직 안에 있는 또 다른 공간인 뇌실까지도 도달해 뇌실 내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출혈 순간 두통이 발생하는데 환자들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는듯하다거나 평생 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라고 합니다
출혈자체로 인해 뇌막이 자극되어 오심, 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밀폐된 고간인 두개골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뇌가 심하게 압박되면 의식 저하 또는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합니다
동반된 뇌 내 출혈로 인해 반신 마비와 같이 손상된 부위와 관련된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지주막하 공간으로 흘러 들어간 혈액 성분 때문에 주변 뇌동맥이 수축하는 혈관연출이 발생하면 뇌에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신경학적인 결손이나 의식저하 도는 인지 기능(말하기, 쓰기, 생각하기, 계산하기 등)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구토와 함께 동반되면 뇌동맥류 파열이 강혁히 의심되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동맥류 파열이 확인되면 재출혈을 막기 위해 터진 혈관을 조치하고 뇌에 고인 피를 제거하고 뇌부종을 완화하는 등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뇌동맥류는 만성적인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문제로 뇌자기공명영상검사(MRI), 뇌 혈관조영술(MRA)을 촬영하면서 뇌동맥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뇌동맥류는 저절로 없어지거나 약을 먹어서 낫는 질환이 아니여서 정밀검사를 통한 분석으로 치료가 필요한지, 위험성은 어느정도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작은 동맥류는 혈관이 터지지 않고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유럽에서 발표된 바 있다는 것입니다.
뇌동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을 모르므로 명확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철저한 고혈압 관리가 필수적이며 반드시 금연하고 과음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혈압은 임의중단 없는 꾸준한 약물치료와 운동, 특히 염분제한 등 식습관 조절 등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중년 이후40~60대 연령에서 증상이 없을 때 뇌혈관 검사를 한 번쯤 시행하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발견되면 파열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는 뇌동맥류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뇌혈관이 혈류를 계속 압력을 받게 되어 뇌동맥류가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어느정도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뇌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혈압이나 흡연 등의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뇌동맥류가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초기 전조증상과 예방법 생활가이드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우리의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난 후 건강에 신경쓰면 늦게됩니다 그러니 내몸의 건강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지켜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다음시간에는 혈관에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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